상해마작 배우기 #4


상해마작 제4강 <패의 완성 및 규칙>


상해마작은 136개 또는 144개의 패들을 가지고 일정한 규칙에 따라 14개의 패로 정해진 조합을 가장 빨리 만드는 사람이 승리하는 놀이입니다. 보통 4명이 참여해 처음에 각각 13개의 패를 받은 후 순서대로 새로운 패를 가지고 오고, 필요 없는 패를 버리는 것을 반복하면서 마지막 14번째의 패로 일정한 조합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14개의 조합을 완성하는 것을 ‘화료(和了)’라고 합니다. 마작의 목표는 화료하는 것이기 때문에 누군가 화료를 하면 한 판의 마작이 끝나게 됩니다. 화료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자기 스스로 패를 가지고 와서 화료하는 것을 ‘자모화(自摸和)’라고 하고 남이 버린 패로 화료하는 것을 ‘영화(榮和)’라고 합니다.
중국어로 화료(和了)는 ‘후러(hú‧le)’, ‘훠러(huó le)’, ‘허랴오(he liǎo)’ 등으로 호칭합니다. 자모화(自摸和)는 ‘쯔모허(zì mō hé)’, 영화(榮和)는 ‘룽허(róng he)’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쯔모허와 룽허 구분 없이 보통은 ‘Mahjong’ 또는 ‘Win’ 등으로 지칭합니다. 정확히 구분할 경우 쯔모허는 ‘Win by self-drawn’, 룽허는 ‘Mahjong on a discard’라고 합니다.
중국인들은 이렇게 완성된 14개의 조합을 상서로운 용에 비유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따라서 중국인들에게 마작은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신선한 용의 형상을 만드는 행위이며 그 과정을 통해 행운이 깃들기를 축원하는 기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용은 쉽게 설명해 1개의 머리와 4개의 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머리는 같은 패 2개(한 쌍, Pair)로, 몸은 같은 패 3개(Triple) 또는 ‘1 2 3’처럼 숫자가 순서대로 이어진 패 3개(Sequence)로 각각 구성됩니다.(경우에 따라 같은 패 4개로 몸 하나를 만들 수도 있는데 이는 같은 패 3개로 취급합니다.) 꽃패로는 머리와 몸을 만들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용의 모양을 머리부터 숫자로 표현하면 ‘2+3+3+3+3’ 같은 형태가 됩니다. 이런 기본형에 ‘2+3+3+3+4’ 같은 형태가 나올 수도 있고, 나올 확률이 거의 없지만 ‘2+4+4+4+4’ 같은 극단적인 형태도 이론상 가능합니다.
이처럼 패가 완성될 때 다양한 형태의 문자와 숫자의 조합이 나타납니다. 이 조합들을 총칭해 ‘약(約, 웨, yuē)’이라고 합니다. 만들기가 어려운 약일수록 점수가 높아집니다. 약을 영어로는 ‘Winning Hands’라고 합니다.
상해마작이 보급되기 시작한 19세기 중후반에는 약의 종류가 몇 개 없었습니다. 지금 시각으로 보면 아주 단출해서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다녔던 초등학교를 방문한 그런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새로운 약이 만들어지고 타지역에서 개발된 새로운 약들이 속속 추가되기 시작하면서 오늘날과 같은 형태를 갖추었습니다.
약을 살펴보기 전에 1개의 머리와 4개 조의 몸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몇 가지 간단한 용어를 미리 숙지해야 합니다. 이 개념들은 해당 주제에서 다시 반복해서 설명할 예정입니다.

마작을 할 때 본인은 ‘자가(自家, 쯔자, zìjiā)’, 다른 사람들은 ‘타가(他家, 타자, tājiā)’라고 합니다. 처음에 각자 13개의 패를 받는데(선은 14개), 이를 손에 쥐고 있는 패라고 해서 ‘손패’라고 합니다. 중국어로는 ‘수패(手牌, 서우파이, shǒupái)’라고 합니다. 또는 장기처럼 ‘병패(兵牌, 빙파이, bīng pái)’라고 재미있게 표현하기도 합니다. 손패의 영어는 약방에 감초처럼 등장하는 단어인 ‘Hand’입니다.
모두에게 패를 배분한 후 남은 패들은 중앙에 두고 대국이 시작되면 순서대로 가져갑니다.(이 패들의 모양은 보통 ‘ㄷ’ 자 모양이 됩니다. 또는 90도 회전시킨 ‘ㄷ’ 자 모양이거나 역 ‘ㄷ’ 자 모양이 됩니다.) 공동으로 사용하는 이 패들을 ‘벽패(壁牌, 비파이, bìpái)’라고 합니다. 영어는 같은 의미로 벽을 뜻하는 ‘The Wall’입니다.
이 벽패에서 패를 하나 가져오는 행위를 ‘자모(自摸, 쯔모, zìmō)’라고 합니다. 반대로 쯔모 후 쓸모없는 패를 버리는 것을 ‘타패(打牌, 다파이, dǎpái)’라고 합니다. 버린 패는 ‘사패(死牌, 쓰파이, sĭ pái)’라고 합니다. 영어로 쯔모는 ‘Draw’ 또는 ‘Self draw’, 타패는 ‘Discard’, 사패는 ‘Discard Tile’입니다. ‘Draw’는 무승부라는 뜻도 있습니다.
마작에서는 다른 사람이 패를 버릴 때 조건이 맞을 경우 이 패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을 ‘부로(副露, 푸러우, fùlòu)’라고 하고, 부로를 하지 않고 모든 손패를 쯔모로 모은 경우를 ‘문전(門前, 먼첸, ménqián)’이라고 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다음 강에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이와 같이 머리와 몸을 만들기 위해 패를 맞추는 것을 ‘조패(造牌)’라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이 말을 안 쓰고 ‘작패(作牌, 쭤파이, zuòpái)’ 또는 ‘배대(配對, 페이두이, pèiduì)’라고 합니다. 용, 즉 2 3 3 3 3 조합을 만들기 위한 조패 방법은 아래와 같이 네 가지가 있습니다.



1. 머리∙작두(雀頭, 차오터우, qiāotóu)


머리는 같은 숫자 또는 같은 글자로 구성된 두 패의 조합을 지칭합니다. 예를 들면 ‘5萬과 5萬’, ‘中과 中’과 같은 한 쌍을 말합니다. 포커의 ‘원 페어’(One Pair)와 같은 개념이고 몸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머리를 ‘눈(眼, 目)’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중국어로는 ‘작두(雀頭)’라고 쓰는데 ‘차오터우(qiāotóu)’, 또는 ‘췌터우(quètóu)’라고 합니다. 머리를 ‘대자(對子, 두이쯔, duì‧zi)’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두이쯔는 같은 패 2개를 말하는 것이지 머리를 뜻하는 용어는 아닙니다. 따라서 이를 정확하게 구분해서 써야 합니다. 머리를 영어로는 ‘Eye’ 또는 ‘Pair’라고 호칭합니다.

2. 몸(面子, 몐쯔, miàn‧zi) – 순쯔, 커쯔, 강쯔 등 3종


몸은 ‘몐쯔’, ‘몸통’, ‘틀’ 등으로 호칭합니다. 머리를 ‘눈(眼)’으로 지칭할 경우 몸을 얼굴이라고 합니다. 중국어로는 ‘면자(面子, 몐쯔, miàn‧zi)’, 영어로는 ‘Set’입니다. 마작에서는 총 4개 조의 몐쯔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 방법과 과정은 쉬울 수도 있고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예외가 2개가 있는데 이것은 약을 다루는 강에서 설명하겠습니다.)
몐쯔를 만드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는데 ‘순자(順子, 순쯔, shùn‧zǐ)’, ‘각자(刻子, 커쯔, kè‧zi)’, ‘공자(槓子, 강쯔, gàng zi)’ 등이 그것입니다. 순쯔와 커쯔는 3개의 패로, 강쯔는 4개의 패로 조합된 몸을 말합니다. 이 중에서 만들기도 이해하기도 어려운 것이 강쯔입니다. 강쯔 때문에 마작을 배우는 것이 어렵지만 재미가 배가 되기도 합니다.
강쯔는 오랫동안 ‘깡쯔’로 표기되어 왔는데 이는 국립국어원 외래어 표기 용례에 따르면 명백히 잘못된 표기입니다. 다만 중국 발음도 깡을 허용하고, 너무 익숙해진 단어라 현대 한국어의 특징인 ‘어두 경음화’ 현상을 폭넓게 인정해 발음은 관례대로 ‘깡쯔’로 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❶ 순자(順子, 순쯔, shùn‧zǐ)

순쯔는 ‘1삭 2삭 3삭’, ‘2통 3통 4통’, 7萬 8萬 9萬 등 3연속으로 연결된 한 종류의 수패로 만든 조합을 말합니다. 다른 종류의 수패를 섞어서 만들 수는 없고 ‘8 9 1’, ‘9 1 2’처럼 앞뒤를 연결할 수도 없습니다.
순쯔가 가능한 조합은 ‘1 2 3’, ‘2 3 4’, ‘3 4 5’, ‘4 5 6’, ‘5 6 7’ ‘6 7 8’, ‘7 8 9’ 등 총 7가지입니다. 수패는 만자패, 통자패, 삭자패 등 세 종류이기 때문에 순츠는 총 21개의 조합이 가능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자패는 숫자가 없기 때문에 순쯔를 만들 수 없습니다.

순쯔를 만들 수 있는 전 단계는 세 종류가 있는데 ‘탑자(塔子, 타쯔, tăzi)’, ‘감탑(嵌塔, 첸타, qiàntă)’, ‘변탑(邊塔, 볜타, biāntă)’ 등이 그것입니다. 탑자’는 순쯔를 구성하는 3개의 패 중에서 2개가 연속된 조합을 지칭합니다. ‘4만 5만’처럼 앞뒤로 3만 또는 6만이 오면 순쯔가 될 수 있는 조합을 말합니다. 탑자의 경우의 수는 ‘2 3’, ‘3 4’, ‘4 5’, ‘5 6’, ‘6 7’ ‘7 8’ 등 총 6종입니다. 수패는 세 종류이기 때문에 탑패는 총 18개입니다.
첸타는 ‘1만 3만’, ‘4통 6통’, ‘7삭 9삭’처럼 가운데 숫자가 빠진 경우입니다. 이 경우 각각 2만, 5통, 8삭이 있으면 순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첸타의 경우의 수는 ‘1 3’ ‘2 4’, ‘3 5’, ‘4 6’, ‘5 7’, ‘6 8’ ‘7 9’ 등 총 7종입니다. 수패는 세 종류이기 때문에 탑패는 총 21개입니다.
변탑은 ‘1 2’, ‘8 9’ 같이 노두패와 중장패 1대 1 조합을 말합니다. 노두패는 1과 9를 지칭하고 중장패는 2에서 8까지를 가리키는데, 이 경우 오직 3과 7로만 각각 순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한 종류의 수패에 변탑은 2종밖에 없기 때문에 세 종류의 수패에서 변탑은 총 6개입니다,
이를 정리하면 순쯔를 만들기 위해 탑자는 두 종류의 패가 올 수 있지만 첸타와 변탑은 오직 한 종류의 패만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첸타와 변탑에 비해 탑자를 만드는 것이 확률상 두 배 이상 높기 때문에 탑자가 순쯔를 만들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순쯔는 영어로 ‘Sequence’ 또는 ‘Chow(차우)’라고 합니다. 포커의 ‘스트레이트’와 같은 개념이라 ‘Short Straight’라고도 합니다. 패가 3개인 ‘짧은 스트레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❷ 각자(刻子, 커쯔, kè‧zi) – ‘밍커’, ‘안커’ 등 2종

커쯔는 동일한 수패 3개 또는 동일한 자패 3개의 조합을 지칭합니다. 즉 ‘3통 3통 3통’, ‘7삭 7삭 7삭’, ‘東 東 東’, ‘發 發 發’ 등의 형태입니다. 포커의 ‘Three(3) 카드’와 같은 개념입니다. 영어로는 ‘Triplet’, ‘Pung(펑)’, ‘Pong(퐁)’입니다.
커쯔를 만들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만자패 9종, 통자패 9종, 삭자패 9종, 자패 7종 등 총 34개 조합입니다. 마작은 한 종류의 패가 총 4개라 똑같은 패 3개를 획득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수패의 경우 커쯔를 만들 수 있는 조합 27개와 슌츠를 만들 수 있는 조합 21개를 합쳐 총 48개의 조합이 가능합니다. 자패의 경우는 패가 7종류라 오직 7종의 커쯔만 가능합니다.
따라서 약을 계획할 때 자패보다 수패의 조합이 훨씬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필요 없는 패를 버릴 때도 자패부터 버리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물론 자신이 가지고 있는 패를 고려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은 있습니다. 커쯔에는 ‘명각(明刻)’, ‘암각(暗刻)’ 등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가. 명각(明刻, 밍커, míng kè)
밍커는 다른 사람, 즉 타가가 버린 패를 가져와서 만든 커쯔를 의미합니다. 가지고 오는 순간 ‘펑’이라고 외치면서 밍커 패 3개를 자신과 다른 사람이 볼 수 있게 패들을 반드시 공개해야 합니다. 이때 자신의 손패 왼쪽에 밍커 패들을 놓아야 합니다. 영어로는 주로 ‘Pung’이라고 호칭합니다.

나. 암각(暗刻, 안커, ànkè)
안커는 처음 받은 손패와 이후 벽패에서 패를 가져오는 쯔모로만 만든 커쯔를 지칭합니다. 밍커와 모양은 같지만 만들기가 더 어렵기 때문에 점수가 밍커에 비해 더 높습니다. 밍커는 다른 사람의 패를 가져오는 순간 공개해야 하지만 안커는 본인이 이긴 경우에만 공개하면 됩니다. 영어로는 ‘Concealed Pung’ 또는 ‘Hidden Pung’이라고 합니다.


❸ 공자(槓子, 강쯔, gàng zi) – 안깡, 밍깡 등 2종

강쯔는 한 종류의 패 4개를 한 사람이 모두 소유한 경우를 지칭합니다. 처음에 받은 손패와 쯔모로 패 4개를 자력으로 획득할 수도 있고 커쯔 상태에서 타가가 버린 패 하나를 가져와 강쯔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다른 사람이 버린 패를 가지고 올 때는 ‘깡’이라고 외치면서 패 4개를 자신과 다른 사람이 볼 수 있게 손패 왼쪽에 반드시 공개해야 합니다.
강쯔를 만들 수 있는 경우는 커쯔와 마찬가지로 수패 27종, 자패 7종 등 총 34개 조합입니다. 다만 커쯔에 비해 만들 수 있는 확률은 훨씬 낮습니다.
강쯔는 줄여서 ‘공(槓, 강, gàng)’이라고도 합니다. 중국어로 강이라고 발음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관례상 ‘깡’으로 호칭하는 것을 허용합니다. 영어로는 ‘Kong(캉)’입니다. 강쯔에는 암공, 명공 등 두 종류가 있습니다.

가. 암공(暗槓, 안강, àn gàng)
안강은 자가(自家) 스스로 한 종류의 패 4개를 모두 모은 것을 말합니다. 필요시 대국 중간에 “안강!”을 선언하면서 공개할 수도 있고 화료했을 경우에만 이를 공개해도 됩니다. “안강!”을 선언하면 아래 그림처럼 두 개의 패들을 공개하고 손패 왼편에 배열하면 됩니다.
안강이라고 표기하고 호칭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안깡’이란 단어가 오랜 세월 동안 굳어져서 너무 익숙한 관계로 본 강의에서도 앞으로는 이렇게 호칭하겠습니다. 강이나 안강이라고 하면 왠지 그 독특한 어감이 안 나는 것 같습니다. 안깡은 영어로 ‘Concealed Kong’ 또는 ‘Hidden Kong’이라고 합니다.

나. 명공(明槓, 밍강 míng gàng) – 다밍강, 샤오밍강 등 2종
밍강은 보통 ‘바깥깡’이라고 호칭합니다. 영어로는 ‘Melded Kong’이라고 합니다. 초보자에게 가장 어려운 부분이 바로 이 바깥깡입니다. 바깥깡은 다시 ‘다밍강’과 ‘샤오밍강’ 등 두 종류로 나뉩니다.

(1)대명공(大明槓, 다밍강, dà míng gàng)
다밍강은 보통 ‘큰바깥깡’이라고 합니다. 같은 패 3개, 즉 안커를 손패로 갖고 있는 상황에서 마지막 남은 네 번째 패를 타가가 버릴 때 이 패를 가져와 강쯔를 만든 경우를 말합니다. 영어로는 밍강처럼 ‘Melded Kong’이라고 합니다.

(2)소명공(小明槓, 샤오밍강, xiǎo míng gàng)
샤오밍강은 ‘가공(加槓, 자강, jiā gàng)’ 또는 ‘작은 바깥깡’이라고 합니다. 타가(他家)의 패를 가져와 커쯔(정확히는 밍커)를 만든 상태에서 쯔모를 했는데 공교롭게도 마지막 하나 남은 패가 들어와 같은 패 4개를 모두 수집한 경우입니다. 밍커(펑)가 깡으로 확대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샤오밍강은 영어로 ‘Created Kong’이라고 합니다. 영어로 가장 잘된 번역인 것 같습니다.
이 경우, 펑으로 만든 커쯔가 강쯔로 변하고 패(영상패)를 하나 더 가져올 수 있습니다. 패를 하나 가져왔으니 패를 완성하지 못하면 패를 하나 버리는 것이 마작의 원리입니다.
샤오밍강의 기회가 왔는데 이를 모르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합니다. 이 경우 기회가 영 사라진 것이 아니고 타가(他家)로 순서가 넘어가도 다음 자가(自家) 순서 어느 때나 강쯔를 선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쯔모로 가지고 온 그 4번째 패를 버렸다면 샤오밍강의 기회는 사라진 것입니다. 샤오밍강은 중급자도 가끔 조건이 성립된 줄 미처 몰랐다가 나중에 깨닫고 아쉬워하는 일이 종종 발생할 정도로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존재입니다.


마치며

먼첸과 부로(츠, 펑/깡)는 마작의 시작과 끝이라고 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개념입니다. 이것이 제5강의 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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